신종 사기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터넷 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이용해 돈을 잘못 이체했다며 접근한 뒤 재이체를 요구하는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법도 눈에 띄는데, 피해자가 구직 연락을 하면 사기범이 구매대행이나 세금감면업무 등을 핑계로 신분증과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문자메시지나 SNS 등을 통해 고수익을 명목으로 통장 대여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최근 대포통장 용도로 통장 신규 개설이 어려워지면서 이런 유형의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 '주의'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모르는 돈이 이체된 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 재이체를 요구하면 즉시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덜컥 돈을 이체했다가는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송금은행에 반드시 착오송금 사실을 알려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정식 채용 이전 단계에서 신분증 사본이나 통장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경우엔 무조건 거절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실수로라도 이런 사기 사건에 걸려들어 대포통장 명의인이 된다면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신규 통장개설이 제한되고 범죄 인식 정도에 따라 사기죄나 사기방조죄 등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양영운 <br />VJㅣ안현민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신종사기 #사기수법 #송금 #대포통장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071053169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